질 높은 복지 서비스·창업공간 마련 등 공약 제시

[충청헤럴드 우혜인 기자]  유지곤(42) 대저너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대전 서구청장 도전을 선언했다.

유 이사장은 14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젊고 활기찬 서구를 위한 세일즈 구청장이 되겠다"기성정치를 혁신할 젊은 구청장이 돼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서구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어느 날 저녁 사무실에 남아 영상을 봤는데 세상은 보통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보통사람들의 도전으로 세상은 변화한다. 너의 도전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는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씀을 듣고 정치에 입문했으며 그동안 고민을 거듭한 끝에 구청장 도전을 결심했다고 계기를 밝혔다.

이어 창업가 출신의 정치신인으로 경영과 행정의 접목이 오히려 더 효율적인 행정을 이끌어낼 수 있다저의 장점을 살리고 추진력을 더해 서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정책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또한 서구를 발전시키기 휘해 코로나 사태 이루 경기회복을 위해 지역상품과 지역문화를 세일즈하겠다면서 민관합작을 통해 서구를 창업도시, 일자리도시로 만들고 새로운 정책과 혁신적인 복지 서비스를 통해 구민의 삶을 향상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질 높은 복지 서비스 창업공간 마련 행복일자리 제공 가족단지 조성 상생형 일자리 등을 내걸었다.

유 이사장은 1980년생으로 도마초·도마중·대전공고·한양대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청년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한국 청년정책연구원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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